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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GD' 양준일과 그의 원조 골수팬이 만났다

"저 같은 사람을 좋아하셨다니, 감독님도 그간 참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가수 양준일(51)이 말하자, 영화감독 오인천(40)은 귀 끝까지 얼굴을 붉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TV에서 본 순간부터 팬이었어요. 노래도 춤도 패션도 이 세상 것이 아닌 것 같았거든요! 그런 양준일씨와 제가 지금 마주 보고 있다니, 꿈 아니죠?" 좌중이 와락 웃음을 터트렸다.양준일은 요즘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인물이다. 시쳇말로 '대세'가 됐다. 1991년 노래 '리베카'로 데뷔해 1993년까지 활동했고, 2001년 'V2'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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