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김모씨는 2014년 서울을 떠나 대구로 내려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회사가 대구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는 주말이면 한 번씩 KTX를 타고 서울 본가와 대구 직장을 왕복한다. 그런데 최근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말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격도 항공편(편도 할인석 3만5900원 선·일반석은 6만3000원)이 KTX(4만3500원)보다 8000원 정도 싸다. 김씨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집에서 서울역으로 가려면 50분 정도 걸렸는데, 김포공항에서는 15분이면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