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롯데로서는 3년 전의 악몽이 다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주전 포수인 강민호(32)에게 거액을 제시했지만, 강민호는 표면적으로 같은 금액에 삼성행을 택했다.삼성은 21일 프리에이전트(FA) 포수인 강민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40억 원, 연봉 총액 40억 원)의 대형 계약이다. 4년 전 롯데와 4년 총액 75억 원의 계약을 맺었던 강민호는 재자격을 얻은 올해 또 한 번의 대박을 터뜨렸다.강민호는 롯데의 상징이었다. 2004년 롯데의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