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직장인 신동관(36)씨는 20일 밤 무심코 택시에 올랐다가 엄청난 차량 대열에 휩싸였다. 평소 한 번도 접하지 못한 광경이었다. 엄청난 체증에도 짜증 내는 이가 없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운전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다. 베트남이 축구로 들끓고 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의 선전은 베트남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있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의 선전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우승후보 한국과 호주, A대표팀 선수들이 포진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