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과학자·제약사, 신약 개발 연합작전
일본 도쿄에서 기차로 한 시간 남쪽으로 달리면 태평양 바다에 연한 쇼난(湘南) 지역에 이른다. 여기에 축구장을 세로로 세워 놓은 정도의 유리 건물 다섯 개가 나란히 서 있다. 널찍한 복도가 이 건물들을 관통해 연결돼 있다.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제약이 세운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다. 연구동 규모가 아시아 최대다. 2018년부터 각종 의료·과학 벤처들이 들어와 연구·개발 공동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여기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가 자라고 있다. 세계 최초 iPS 세포 개발로 2012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