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평양 지원' 정책은 지난해부터 급물살을 탔다. 박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3선(選)에 도전하며 서울·평양 간 도시 협력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 후에는 남북협력추진단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남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50억원을 출연해 총 392억원에 이르는 시의 남북협력기금 규모는 접경 지역인 경기도(총 379억원)나 강원도(총 185억6800만원)에 비해서도 크다. 여권에서는 "대북 제재도 안 풀렸는데 박 시장이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