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혼인신고 안 한다고, 좋은 사람과 함께 사는 게 '죄'냐"고 물었다. 진 장관은 지난달 31일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한 가지 내가 먼저 물어보자"고 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도 말했다. "젊은 여성 10명 중 5명은 결혼을 안 하겠다고 하고, 3명은 결혼을 해도 아이는 안 낳겠다고 말하잖아요. 이렇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는 아이가 혼인신고가 된 부모의 애인지, 아닌지를 놓고 차별하고 있어요. 생각을 바꿀 때가 됐어요."진 장관은 작년 말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사실혼 관계를 법적 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