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보수단체를 선별 지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김기춘(79·사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원에 구속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실장 측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에 구속 집행 정지 신청을 했다.김 전 실장 측은 고령인 김 전 실장이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지병인 심장병 등 건강이 악화했다며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실장은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2017년 2월 구속 기소됐다. 블랙리스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