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때 저희 모두 주원이의 춤을 보고 울었어요. 탱고의 절절함, 애환이 몸짓 하나하나에 묻어나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11일 개막하는 '김주원의 탱고발레-3 Minutes: Su tiempo'의 연습 소감을 묻자, 재즈 가수 웅산(46)이 특유의 축축한 음성으로 답했다. 이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발레리나 김주원(42)이 배시시 웃으며 화답했다. "언니야말로 존재 자체가 탱고인 걸요. 목소리는 물론 눈빛이며 걸음걸이까지… 자꾸만 넋을 잃고 보게 된다니까요."이 공연은 탱고라는 소재를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