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인사들을 겨눈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했던 주진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검찰 인사에서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나자 사표를 던진 것이다. 안동지청은 검사 5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지청이다. 사실상 좌천성 인사를 당하자 사직한 것이다.주 부장검사 바로 위에서 이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권순철 서울동부지검 차장도 전날 인사에서 한직인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나자 바로 사표를 냈다. 이 사건을 총괄한 한찬식 서울동부지검장도 고검장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옷을 벗었다.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전(前) 정권에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