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입을 열 때마다 화살이나 독침이 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어느 때보다 더 심리적, 정신적, 물리적으로 분열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28일 서울 종로구 서울YMCA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민세상 시상식. 사회통합부문 상을 받은 송경용(59)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무겁게 입을 열었다. 민세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언론인·역사가로 활동하며 좌우 통합과 열린 민족주의를 주창했던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1891~1965)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이다. 민세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