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집 앞에서 남·북·미 3자 정상이 만났다. 그런데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주장했다. 회동 당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은 수차례 문 대통령의 참석을 거절했지만, 문 대통령은 "일단 판문점 내 관측 초소까지 같이 가자"며 동행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본지가 21일 사전 입수한 볼턴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 중 한반도 관련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