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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13.02.2018

Chosun Ilbo 

[김명환의 시간여행] [108] "舊正 쇠는 건 時局 외면한 한심한 작태" 정부, 방앗간·정육점 봉쇄 등 '방해 조치'

'구정(舊正)을 폐지하려는 정부 시책을 어기고 설날 철시하고 쉬는 업자들에겐 1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겠음. 구정을 앞두고 떡 방앗간 영업이나 소·돼지 도축도 금지함….'1950년 2월 3일 서울시가 발표한 구정 과세 금지 조치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며칠 뒤 서울시경국장은 '담화문'을 발표해 "설 전후 3일간 경찰을 총동원해 충무로·종로 상점가를 돌며 정상 영업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옛 신문 지면을 통해 보면 대한민국 출범 후 음력설 폐지를 가장 강력하게 밀어붙인 건 1950년대 이승만 정부 때다. ...

Chosun Ilbo 

서울시 24억 들여 올림픽 관람 '무료 투어'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서 45인승 관광버스 20여 대가 강원도 평창과 강릉으로 떠났다. 승객은 강서구민 800명이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루지(누워서 타는 소형 썰매) 싱글 경기를 보려는 이들이었다. 송파구에선 이날 오후 열리는 캐나다와 핀란드의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기 위해 장애인 체육회원 등 구민 123명이 버스를 타고 강릉 관동 하키센터로 떠났다.이처럼 평창올림픽을 관람하러 가는 구민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입장권과 버스 전세비용, 식대 등을 모두 부담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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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77] 디지털 시대 베니스의 상인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리어왕 같은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가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의 익명이었다는 주장도, 사실 여러 작가의 공동 작품이라는 설(說)도 있지만, 400년 전 그의 글이 우리를 여전히 울고, 웃고, 분노하게 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베니스의 상인'을 기억해 보자. 요즘 같으면 케이블 TV에서 "높은 금리는 걱정 마세요~"라며 광고를 할 만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 충분히 갚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에 샤일록이 요구한 "심장에서 가장...

Chosun Ilbo 

7개월 수사만에… "햄버거병 증거 부족"

이른바 '햄버거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13일 "햄버거 패티가 이 병의 원인이 됐다고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햄버거 회사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햄버거병의 피해자라는 한 가족은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2016년 9월 당시 네 살이던 아이가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를 먹고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하자마자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세 가족도 같은 피해를 봤다면서 추가 고소가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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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상의 발굴 이야기] [24] '이산가족' 된 백제 미술의 정수

1937년 4월 18일.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사무촉탁 아리미쓰 교이치(有光敎一)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발굴을 시작했다. 나무뿌리를 캐던 농부가 우연히 문양전을 발견, 신고한 게 계기가 되어 보름간 긴급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조사 대상지는 야트막한 야산의 서쪽 사면이었는데, 농장이 들어서면서 원지형이 크게 훼손됐고 오래되지 않은 무덤 20여 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어디를 어떻게 발굴할까 고민하다 유물 발견 지점부터 파보기로 했다. 교란된 구덩이를 기점으로 북으로 가면서 흙을 조금씩 제거하니 기와편과 점토를 교대로 쌓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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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가장 관심 많은 사람"

"백악관에서 북한 인권에 가장 관심이 많은 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에요."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 '목발 탈북자' 지성호씨를 초대하는 등 최근 북한 인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배경엔 루마니아 출신 인권운동가 그레그 스칼라튜〈사진〉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있다. 지씨의 등장, 트럼프 대통령과 탈북자들의 백악관 만남에 이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한국에서 탈북자를 만난 것도 대부분 그의 주선에 따른 것이다. 그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가진 것은 공산주의 체제하에 살었던 옛 루마니아의 기억 때문이다.스칼라튜 사무총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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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大法 첫 법관인사… '인권법硏' 출신 판사 대거 중앙지법 입성

김명수 대법원장이 13일 전국 지법부장 및 평판사 979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김 대법원장 취임 후 첫 일반 법관에 대한 정기인사다. 이번 인사에선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이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으로 대거 들어왔다. 김 대법원장은 이 연구회 회장 출신이다. 이 연구회 회원인 이성복 수원지법 부장판사와 최한돈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장판사는 전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에 불거진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의 대응책을 논의한 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지냈다.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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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먹거리 안전과 小農위해 로컬푸드 운동 확대하자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해당지역에서 유통·판매 및 소비되는 것을 말한다. 소비자는 내가 먹는 농산물이 어디서 생산한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어 믿음이 가고, 생산자는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장점이 있다. 또 불필요한 유통 구조를 줄여서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우리나라에 로컬푸드 운동이 소개된 지도 10년이다. 나도 2009년 전북 완주에서 소농·여성농·고령농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방법에 대한 용역을 의뢰받고 로컬푸드를 제안, 이듬해 완주군이 로컬푸드 조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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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도 北과 대화 의사 밝혀"… 펜스 "압박정책 변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 고위 인사들은 추가 대북 제재를 거듭 시사해 대북 정책 방향을 놓고 온도차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 성사의 '여건'으로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대화를 꼽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만나 미국이 북한과 대화 의사가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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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국세청장 이현동 구속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특활비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13일 구속됐다. 이씨는 국세청 차장이던 2010년 국정원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하고 수고비 명목으로 국정원에서 대북공작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정보를 수집하며 대북공작금 10억원을 쓴 혐의로 최종흡 전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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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창때 '배고파' 트윗… 金 딴 뒤엔 "피자 당겨요"

'아침에 샌드위치 다 먹을 걸 그랬다. 괜히 고집 부렸다.'10대 청소년이 띄운 트위터 글 하나가 13일 오전 평창올림픽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스노보드 '천재 소녀'로 통하는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18)이 쓴 것이기 때문이다.스마트폰으로 글을 올린 시점은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 2차 런을 마친 뒤였다. 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둔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클로이는 '배고파서 화가 난다'는 뜻의 영어 신조어 '행그리(hangry·hungry+angry)'도 트위터에 올려놨다.  철부지처럼 투정을 부리는 듯했던 클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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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측이 온갖 성의 다해 인상적" 만족감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팔짱을 낀 이례적인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은이 남한을 방문했던 고위급 대표단으로부터 전날 귀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찍은 것이다. 김정은·여정 남매가 공개 석상에서 이렇게 '다정한 포즈'를 취한 것은 처음이다. 김정은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손을 잡고 있다.이 사진은 김정은이 고위급 대표단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귀환 보고를 받고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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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키운 스승은 이승훈 라이벌 '밥데용'

김민석(19)이 1500m 동메달을 확정한 직후, 가장 먼저 달려가 포옹을 한 사람은 네덜란드 빙속 전설 보프 더용(42)이었다. 더용도 마치 자기가 메달을 딴 것처럼 기뻐했다.더용은 국내 팬들에겐 '밥데용'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동메달을 따고는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0)을 자신의 오른쪽 어깨에 올려놓고 환하게 웃었던 인물이다. 국내 팬들은 그를 '밥데용'이라 부르며 친근감을 표했고, 나중엔 '박대용'이란 한국식 이름까지 선사했다.1998년 나가노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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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도 '황제의 보드쇼'

"오호, 제법인데. 하지만 무슨 상관이야. 내가 아직 여기(출발점)에 있는데."평창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이 벌어진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 미국의 숀 화이트(32·사진)가 슬로프 정상에 올라서자 3000여명의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2006·2010)을 목에 걸었던 설상(雪上) 최고 스타 화이트는 "슬로프를 내려가기 전 앞선 두 신예의 놀라운 실력에 압박감을 느꼈다"면서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이날 예선에선 1차 시기 화이트가 93.2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지만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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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에게도 안열린 '500m 門'… 또 땅친 여자 쇼트트랙

칠전팔기(七顚八起)를 꿈꿨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올림픽 500m 도전은 또다시 좌절로 끝을 맺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30년 가까이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유독 500m와 인연이 없었다.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여덟 번의 올림픽에서 한국이 여자 500m에서 거둔 성적은 동메달 2개가 전부다.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전이경(현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 2014 소치의 박승희(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만이 올림픽 메달 맛을 봤다.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여자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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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발'을 가진 소년, 서구가 지배하던 빙속 판 흔들다

한국 빙속의 기대주 김민석(19)의 발은 볼이 넓고 발등이 두껍다. 주위에선 타고난 '장사(壯士)의 발'이라며 단거리를 권유했지만, 김민석은 중장거리를 고집했다. 이유는 "단거리는 스타트가 나쁘면 그걸로 끝이지만, 중장거리는 후반부에 승부를 뒤집을 수 있어 더 재미있다"는 것이었다.그중 김민석이 가장 애착을 보인 종목이 스스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불렀던 1500m다. 남자 1500m는 김민석이 13일 평창에서 동메달을 따내기 전까지 아시아 선수들이 단 한 번도 메달을 걸어본 적이 없는 종목이었다.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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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외

▲대법원〈전보〉◇지법부장판사▷서울중앙 오권철 송인우 문유석 이동연 이동욱 김도현 김선희 이광영 이지현 한정훈 김광섭 김병룡 박남천 김미리 신헌석 조미옥 박진환 손동환 유석동 김동진 김태훈 변성환 이순형 이영풍 임민성 최한돈 홍기찬 김정곤 이언학 임정엽 황정수 반정모 송경호 이성복 명재권 배성중 김동현 김순한 이주현 김동국 이상주 한경환 박종택▷서울가정 이태수 김수정 김진옥▷서울행정 박양준 이성용 박형순 조미연 홍순욱▷서울동부 김기영(수석부장) 김광진 김종원 이평근 임태혁 정창근 오재성 임재훈 이태우 장준현▷서울남부 김동아 김범준 김...